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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를 따라하는 친구(조언부탁).고민상담

고민상담 레전드 썰 계속 나를 따라하는 친구(조언부탁)편입니다.

 

먼저 저는 20대 초중반이고 여자입니다.읽기만 하지 마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한테는 고등학교 친구가 있습니다.3년간 친했고 20대 초반까지는 친했어요.

 

저는 일을 쭉 해왔고 대학교도 야간으로 다닙니다.번 돈으로 해외여행도 틈틈히 가고 저한테 투자도 많이해요.

 

 

20대가 되서 친구가 일 때문에 먼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혼자 자취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서도 일이 잘 안풀렸는지 일이 굉장히 많이 바꼈어요.

 

대학 간다더니 공부하기 싫다고 했다가 또 생산직 했다가 3개월만에 그만두고..또 다른 생산직을 갔는데 거기서도 그만두고..

 

저는 친구랑 만나면 제가 많이 사고 다 잘될거라고 나름대로 위로도 많이 해줬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친구가 자꾸 저를 따라해요.그냥 제가 착각인가 싶었는데 아닌것 같아요.

 

일단 SNS 프로필 사진을 제가 어떤걸 하면 같은 옷이나 같은 포즈 같은 동영상을 찍어서 자기도 바꿔요.

 

그리고 옷같은거 네일 같은거 머리도 저랑 비슷하게 하더라구요.이것까진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거짓말을 저한테 정말 많이해요.하루는 해외여행을 다녀왔데염(먼제 살아서 한달에 1,2번 봤음)

 

 

근데 갔다온 곳을 보니 다 제가 갔던 곳이었어요.애기하다 보니 거짓말이라고 느낀게 여권도 없더라구요.

 

고등학교 사진을 여권으로 썻다는데 귀도 안까고 눈썹도 안보이는 그 사진을요...

 

근데 전 모른척 했어요.아 해외여행 가고 싶어서 그냥 거짓말 치는건가?

 

근데 그것뿐 아니라 누굴 가르친다느니(직업)남자친구가 생겻다느니...근데 그 남자가 또 재벌에 잘생기고 키도 커요.

 

아무튼 크고 작은 거짓말을 저한테 많이하고 프로필 사진도 자꾸 따라하니까.어느순간 기분이 나쁘고 얘 뭐지 싶더라구요.

 

고등학생땐 그런게 없엇는데,어느 순간부터 자꾸 저를 의식하는게 눈에 보이고,거짓말이 눈에 보이니 지금은 신뢰가 없어져서 제가 씹거나 단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sns도 자꾸 제가 놀러가거나 옷산거나 선물받은거 올리면 비슷하게 올려요.

 

예를 들면 제가 대구를 가면 자기도 대구라고 올리고,제가 해외여행 갔다가 뭐를 사오면 자기도 화장품을 샀다고 그것만 찍어 올리고..

 

근데 거기 나오는 손도 자기가 아니에요.딱봐도 다른사람...

 

그냥 열등감 같은 걸까요?아니면 저한테 기분 나쁜게 있어서 시위하는 걸까요?

 

이렇게 된지 한 2년 된거 같아요.어느 순간부터는 저한테 거짓말을 일삼고 자기를 많이 포장하는 제 고등학교 친구...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리고 궁금한게 그런 심리가 도대체나 뭘까요?

 

출처:네이트판

 

베스트 댓글(베플)

 

A:우월 콤플렉스라고 우월해지고 싶은데 현실은 그게 안되니까 타인을 따라하면서 거짓말을 해가면서 자신을 우월하다고 믿고 싶은 정신병이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그래

 

B:겪어 봤는데요.저도 한 3년 따라함 당하다가 그 이후에 다른 사람한테 옮겨가서 그 친구 따라하더라구요.현재 님이 그 사람 주변에서 제일 괜찮아보이는 사람인 거에요.다른 인물 생기면 떨어져 나가요.

 

C:그런 타입은 괜히 의식하지 말고 나 평소하던 그대로 살고 신경 꺼버리면 어느날 자기 혼자 자멸하더라구요.

 

단 치트인 손민수 처럼 단순히 따라하는거에 그치는 게 아니라 내것에 손을 대고 빼앗으려 들면 그땐 좀 단호하게 나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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