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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결혼앞두고 다른남자가 좋아요.고민상담

고민상담 레전드 썰 결혼앞두고 다른남자가 좋아요편입니다.

욕먹을거 알고서 글 씁니다.주변에 털어놓을 만한 사람도 없고...어차피 말해봐야 욕먹을 일이란거 알아서요...

저는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결혼준비를하면서 크게 트러블도 없엇고 배려해주는 남친 덕분에 싸울일도 없엇어요.

그런데 한달전쯤부터 다른남자가 자꾸 생각이나요.같은 회사에 다니는 다른부서의 오빠인데 몇년전에 제가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을때 대시했었어요.

 

제가 남친 있는걸 알고 있었고,그때 당시에도 그 오빠가 싫었던게 아니라 그냥 그때 당시의 남친을 배신하면 안될것 같아서 거절했었어요.

그렇게 일이년이 흐르고 그 때 당시의 남친과 헤어지고 저한테 대시햇던 그 오빠한테 연락하고 싶엇지만 다른 연애를 하는것 같았고 저 따위는 이제 안중에 없는것 같아서 연락하진 않았어요.

그렇게 또 일이년이 흐르고 난 뒤 일때분에 부딪히게 되엇는데 첨에는 어색해서 존댓말을 했어요.

그런데 왜 존댓말하냐면서 편하게하래서 또 가깝게 지냇죠.근데 그때엔 그 오빤 헤어진 상태엿고 저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고...그런식으로 두세번 엇갈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얼마전부터 일 때문에 연락하다가 남친이랑 잘지내냐? 이런 얘기가오고가다 그 오빤 여친이 없고 저는 결혼한다고...

올거지?하며 얘기햇고 생각해보고라며 그냥 시시콜콜하게 대화하게 되었죠.

그렇게 그 오빠랑 다시 대화를 시작하면서 아 이 사람이랑 꼭 사겨보고 싶엇는데라는 아쉬움이 생기길래...그런 생각하느 제 스스로에게 놀라서 다른 여자라도 소개시켜줘야겟다하는 마음에 친구한데 부탁해서 아는 사람을 소개해줬어요.

소개해준 그 날 주선의 명목으로 나도 몇년전에 보고 밖에서 못본지 오래됐다라면서 내일 만나자 약속하여서 만났어요.

 

만나서 소개받은 애는 어떠냐하며 가볍게 점심을 먹고서 헤어졌어요.그리고 다음날 둘은 잘 안되었다고..연락부터 안맞았는지 이틀만에 끝났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싱겁게 끝나고 원래 항상 회사에서 메신저로만 대화했는데 한번 만나고 난 다음날부터 카톡을 주고받게 되었고....

그 오빠가 제 번호를 저장햇다 삭제햇다하면서 힘들었다는 식으로 얘기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난 오빠랑 되게 타이밍 안맞는것 같다고하니 본인도 그런거 같다고 그런식의 감정적인 얘기가 오고가다가 그 오빠가 너랑 편하게 한번 같이 잇어보고 싶다.

꾸민 모습 말고 편한 모습으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몇시간동안 같이 있어보고싶다라고 하여 저도 뭐에 홀린듯이 하면되지!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했어요.

그래서 그 오빠가 집앞으로 왓고 어쩌다보니 모텔을 가게 되엇고..네 그렇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남친한테 마음이 식엇는지 마안해서인지 잘 웃지 않게 되엇고 그 오빠를 생각하면 설레서 파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하게 되었고 아무튼 제가 미친거 같아요.

그런데 그 오빠가 차라리 저한테 파혼하고 나랑 사귀자하면 결단을 내릴 것 같은데 그 오빠는 그 뒤로 한번 더 그런일이 있었고,제가 나 오빠가 좋아라고 하니...

근데 니가 생각하는것만큼 내가 좋은 남자가 아닐수도 있다.내가 뭐라고 너한테 파혼하라고 할 수 있겠냐!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햐~~쓰고보니 그냥 절 갖고 논것 같기도하고...만났을때는 그렇게 잘해주는데 그 후로 연락은 잘 안되다구요.만나자고해도 피하는 느낌?

제가 파혼해도 그 오빠랑 결혼한단 보장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혼자 비밀로 간직하고 그 오빠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지금 남친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댓글을 안봐도 분명 남친이 불쌍하니 파혼해라라고 하실거 아는데 그래도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봤어요.

파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햇었ㄴ느데 글을 적으며 정리가 된 것 같네요.그 오빠는 그냥 자기가 좋아햇던 여자랑 잠자리를 갖는 목적을 이룬 것 같네요.

이 글을 씀녀서도 남친한테 미안한 마음보다 그 오빠에 대한 미움이 더 큰게 진짜 저 스스로도 소름끼치게 싫어요.

이런 글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쓰면서도 제가 정말 쓰레기 같네요...

출처:네이트판

베스트 댓글(베플)

A:평생 사랑해도 모자랄판에 결혼전에 이미 예랑보다 더 맘이 가는 사람이 생긴게 안타깝네요.저라면 결혼전에 조인성이든 누구든 저 좋다고해도 지금 신랑을 선택할거예요.그만큼 사랑하니까요.쓰니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누가와도 흔들리지 않을 남자 만낫으면 좋겠네요.결혼을 왜 하려고하세요?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지기 싫어서 같이있고 싶어서 같이 살고싶어서 하는거 아닌가요..쓰니는 결혼의 의미가 없어진거 같네요.

B:못 고침.결혼해도 다른 이성에 끌릴거고 흘린듯 모텔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에요.

C:파혼하세요.이대로라면 결혼해서도 또 딴남자와 잠자리 하지 싶네요.결혼이란게 법적으로 신고만 햇다 뿐이지 사실 남녀 둘이 서로만 바라보기로 하는건데 이미 님은 그 서약은 물건너 갔고 그런 마음가짐으론 결혼생활 제대로 하긴 틀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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