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레전드 썰 애엄마아빠가 자기 애기랑 안 자는게 정상인가요?편입니다.
저는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애기가 없는 손윗 시누이고,제 남동생네 애기입니다.
참다못해가 못봐주겠어가 싫은 소리햇더니 제가 애가 없어서 자기를 이해 못하는 거라네요.
원래 저희 엄마가 남동생 애기,이제 14개월된 애를 봐주고 계세요.
왠일로 엄마 모시고 호주여행을 간다고하기에 얘네들이 철이 들었나 싶었더만 엊그저께 엄마가 오셨는데 입술이 다 부르터서 오셨네요.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지네들 힘들다고 밤마다 애기는 엄마방에 놔두고 가고,낮에는 좋은 구경했나고 물으니까 저네 둘이 데일리 패키지 같은거 예약해서 호텔방에 엄마랑 애만 놔두고 온종일 놀러 다녔다더라구요.
엄마는 딱 면세점 구경만하고 오셧다고 하니 정말 화가 좀 나더라구요.
그동안 시누이 노릇 안 할려고 많이 노력햇는데 정말 이건 한마디 해야겟다 싶어서 딱 그 얘기만 햇는데 병신같은 남동생이랑 둘이서 난리를 치네요.
제가 애를 안 키워봐서 자기네들 맘을 모른다구요.제 친구들 애낳고 사는거 봐도 다 지 새끼들은 지가 끼고 자던데 제 말이 그렇게 억울한 얘기인가요?
돌도 지났으니 애는 그냥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겨버리라고 하고 싶네요.
베스트 댓글(베플)
A:울 엄마도 아닌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해외여행 기대하고 가셨을텐데...
B:잠이야 애엄마가 애랑 안 잘수도 있지요.외국도 그런데 뭘...그렇지만 님 남동생네 부부는 인간이 아니네요.늙은 노모를 모시고 해외나가서 지들은 밖에 나가 놀고 노모는 호텔방에서 애를 보라 시켜요?기가차서...친정애미를 데리고 나가도 니가 그러겟냐고 올케한테 한소리 해봐요.뭐라 그러는지?내 동생이 그랫다면 남동생한테 싸대기 나갔을것 같네요.올케한테도 욕지꺼리 나올 것 같은데 님 참 보살이십니다.
C:남동생이 제일 상병S이고 올케는 미C뇬이네요.그럴거면 지들끼리만 다녀오지 뭐하러 거기까지 지엄마를 시터로 데리고 갓데요?비행기값도 많이 드는데..어이가 없네...어머니가 이제 애들 못봐준다 그러고 파업하셔야 하겠네요..안 그럼 평생 저G랄...어머니 죽을때까지 아들한테 개무시당하며 사시는 거예요
출처:네이트판